맨도치노 카운티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과육의 멜롯 포도 사용. 
세심하게 모두 손으로 수확 후 줄기제거,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 발효시 일주일간 하루 3번씩 펌프오버 후 10일간 스킨컨택 발효 추가 진행.
그 이후에 50%는 어메리칸뉴오크 + 50%는 프렌치뉴오크에서 12개월간 숙성 후 병입
  
2012년은 캘리포니아의 지난 10년간 최고의 해로 평가받고 있으며, 특히 벨런스가 뛰어난 와인들이 생산되기에 좋은 해가 되었습니다.
 
좋은 포도들이 많은 수확되어 좀 더 고품질의 와인들을 많이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.
신기하게도 송이는 매우 컷는데, 알갱이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작게 생산되어 포도알갱이 하나하나의 집중도가 놀라울 정도로 진하게 생산된 해였습니다.
 
2012년 엔젤라인 리저브 멜롯 역시 처음 오픈해서는 잠잠하고 가라앉은 듯 하다가 불과 10분-15분 정도만 브리딩을 시켜놔도 모든 요소들이 태동합니다.
 
잘익은 블루베리, 플로랄 바이올렛, 카라멜, 블랙베리, 자두, 코코아뉘앙스. 두툼하고 진한 오크, 바닐라, 스모키함, 에스프레소, 가죽, 향 또한 약간 묵직합니다. 하지만 나파벨리의 와인들처럼 아주 진하게 들이대기보다는 좀 더 화사하고 깔끔합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피, 정향의 풍미도 은은히 흘러나오고 약간의 당도도 느껴집니다.
 
적당한 바디감과 실크스러운 부드러운 촉감, 은은하게 긴 여운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 소개할 2013년 리저브 까베르네쇼비뇽보다 상대적으로 더 드라이 합니다.
  
곧바로 마셔도 좋으며, 향후 5-10년 간 셀러링이 가능합니다.